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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버리기 - Thesaurus 내 기억엔 고등학교때 공부하겠다고 산 유의어사전(?)... 뭔가 펼쳐본 흔적이 있는 것도 같은데 거의 새거나 마찬가지이다. 이런 책은 헌책방이나 Thrift Store에서도 너무 많이 보이는 책이라 갖다주기도 민망한... 갱지로 만들어져서 모닥불 피울 때 불쏘시개로 딱 일 것 같다.. 이 책을 버리면서 느끼는 건 공부하겠다고 쓸데없이 새 거 사는데 돈 쓰지 말자라는 것... 공부를 해야겠으면 헌 책이나 이미 갖고 있는 걸로도 충분하다 ㅠㅠ 2023. 3. 31.
1일1버리기 - 디퓨저 스틱 먼지만 쌓이던 디퓨저스틱... 버리기도 귀찮게 종이에 뿌려서 버려야함... 절대 사지 말아야지.. 2023. 3. 27.
1일 1버리기 - 커틀러리 대학다닐 때 자취 생활을 총 5년 정도를 했었다. 그러면 꼭 어디서 왔는지 모를 생활용품들이 그냥 많이 생긴다. 그 중 하나가 커틀러리. 5년 전 친구가 이사를 가면서 나한테 줬던 건지, 본가에서 가져온 건지 알 수도 없어서 돌려주기도 어렵다. 그렇게 내 손에 들어온 물건들은 또 쉽게 나가질 못하니 꽉 막힌 파이프관 같이 묵혀진 물건들이 많은 것 같다. 요즘엔 나이도 점점 차고 하니 어른의 행색(?)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어쩌다 들어오는 물건들에게 나의 기준을 들이대지 못한다는 것 같다. 내가 사지도 않고 필요도 없는데 갖고 있는 유용한 물건들이 그렇다 (게다가 나는 이미 세트로 된 커틀러리가 있다). 또 내 기호화 상관없이 받은 선물들도 많다. 이렇게 물건.. 2023. 3. 25.
1일 1버리기 - 컨실러 펜슬 꼬질꼬질해진 컨실러 펜슬 한창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었을 때는 왜 그렇게 종류별로 하나씩 갖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하늘 아래 같은 색조 없다"라는 말 덕분에 여럿 지갑을 열게했다. 금손유튜버들이 이용하는 "그 물건"이 없으면 얼마나 손이 근질거리던지. 다른 물건으로 대체가 된다고 하더라도 뭔가 느낌이 안 산다고 해야하나...? ㅎ... 그렇게 10대 후반/20대 초반에 폭발한 소비는 이런 식이었던 것 같다. 근데 막상 사고나면 불편하거나 손이 안가서 안쓴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들은 더 그렇다 ㅋㅋㅋ 결국엔 익숙하고 나와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제품들만 계속 쓰는데 이런 눈 점막 채우는 허연 아이라이너는... 당연히 안 썼다. 게다가 펜슬제형이라 깎아야 하는데 과연 내가 깎을까... 게다가 매일 쓰는 것도.. 2023. 3. 25.
2023년 무주택자들을 위한 세이빙계좌 준비해요 (First Home Savings Account) 💰 첫 집 장만을 계획하시거나 그럴 계획이 없으시더라도 무주택자이신 분들 계신가요? 🏡 저도 언젠가를 위해 코딱지만한 월급을 열심히 모으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 2023년에 시작하는 First Home Savings Account (FHSA) 를 열 수 있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FHSA가 무엇인지 한 번 같이 알아볼까요? FHSA란? FHSA는 이제 첫 집 장만을 하는 캐나다 거주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계좌입니다. Tax Free Savings Account (TFSA) 나 Retirement Savings Plan (RSP/RRSP) 같이 예금이나 투자 금액을 담는 바구니같은 것인데요. 이 계좌에 들어온 돈은 꼭 "첫 집"을 장만하기 위해서 쓰여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3년 4월을 목표로 준비.. 2023.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