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1 죽는 건 한 번, 사는 건 매일 나는 안전주의 엄마와 기상천외 도전 스타일 아빠 사이에서 그냥 엄마 판박이로 자랐다. 어릴 때부터 용돈은 무조건 다 쓰지 못하는 성격이었고 하지 말라는 것은 전혀 안하는 그런 성격이었다. 그에 비해 아빠는 "인생 한 방~" 을 외치면서 사는 사람인데 그럴 때마다 차라리 "인생 한 번"이라고 말하라고 엄마가 정정해준다. 참 아빠는 예전부터 자수성가해서 이 일 저 일 안해 본 것도 없다. 취미도 아내들이 진절머리 칠 법한 낚시부터 Jeep차를 타고 오프로딩, 그리고 패러글라이딩까지 안 해 본 것이 있을까? 우리 엄마도 우리 딸은 참 아빠를 조금만 닮았더라면 인생을 더 재밌게 살았을 거라고 말한다. ㅋㅋㅋ 물론 나도 동의를 한다. 눈에 띄는 것을 너무 싫어했었고 특히나 캐나다에 이민오면서 잔잔바리로 사는 것을.. 2022.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