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1 나도 커서(?) 이런 어른이 되어야지 - "어른답게 삽시다" - 이시형 한국책이 고팠던 내가 밀리의 서재를 3주 전 구독하고선 제일 먼저 빌린 책은 이시형박사의 "어른답게 삽시다" 였다. 사실 재테크 책을 읽으려고 했던 건데 메인 페이지를 둘러보다가 눈에 밟혔다. 만나이로도 20대 후반인 내가 여전히 어른과 너무 거리가 멀다고 항상 느꼈었으니..! 예전에 친구한테 "나이들고 있다" "늙고있다" 대신 어릴 때처럼 "자라고 있다" 라고 말해야 하지 않겠냐고 한게 생각이 난다. 전에도 그랬겠지만 20대는 항상 환희와 젊음으로 가득한, 방황도 가치가 있는 예쁜 나이로 표현된다. 그러다 크리스마스 케익 나이가 되고 아홉수도 지나 30이 되면 노쳐녀가 되었었다. 요즘엔 매체에서 다른 삶의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 문화가 자리잡혀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0이 되도 대학을 가서 .. 2022.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