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근무1 거래처는 기부천사 일이 늘고 막내로서 짬이 차면서 이젠 일의 좋은 점들보단 안 좋은 점들도 슬슬 듣게 되는데요. 초반엔 배우기 바쁠 때라 이해가 잘 안 가도 "여긴 그냥 그런 곳이구나" 하면서 다녔었죠. 그런데 이젠 같이 일하는 코 워커들이 제 앞에서 당당하게 한마디 씩 하곤 합니다 ㅋㅋㅋ "이 문제, 해결은 해줄까..?" "또 이렇게 됐네. 큰 기대는 안 했지만~" 라고 한 마디씩 합니다 ㅋㅋㅋ 당연히 서로들 바쁘니 커뮤니케이션이 늦어 질 수밖에 없죠. 저희 쪽에서 늦어질 때도 많은 만큼요 ㅠㅠ 게다가 속사정도 회사 내에서나 아는 일이니. 그래도 저 이외의 팀원들은 수년간 일한 거래처다 보니 고운 정 미운 정이 참 많이 붙은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아침 매니저에게서 이메일이 왔더라구요. 뭘까 해서 보니 Donation.. 2021.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