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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2

직장 일 좀 안 풀린다고 뉴스기사가 써지는 동네 2달 전쯤 프로젝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간략히 얘기하자면 우리 팀은 종이 서류/차트에 의존하고 있던 의료시스템에서 벗어나 전자기록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게 한 두 곳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주에 있는 모든 병원, 클리닉, 시설들까지 다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 ^^... 지금까진 종이문서를 쓰고 환자 차트를 공유하지 않다가 모든 것이 한곳에 집중되어 버리니 문제가 안 생기려야 안 생길 수가 없었다. 그렇게 내가 팀에 들어간 작년 9월부터 실제로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4월까지 아등바등 진행되다가 5월부터 아예 새로운 로케이션이 추가되는걸 아예 스탑해 버렸다. 이때의 분위기는 🤡... 5월 초쯤이었는데 프로젝트 매니저에게 이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었다. 일단은 팀원들에게 다들 누구한테도 알.. 2022. 8. 2.
업무 이메일 뭐 그까이꺼 요즘에는 다른 팀과 소통이 전에도 많았지만 더 잦아졌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메디컬 관련 정책에 바뀐 것이 많아져서 더 그런 것 같다. 오늘은 주정부 약국에 일하는 테크니션인 저신타에게서 이메일이 왔다. 무슨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 내가 직장에 들어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이 팀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아직 모르는 것 태산이다. 내 사수인 YJ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Hi YJ, have you heard of this issue? Jacinta just emailed me." 안녕하세요, 혹시 이 문제에 대해 아세요? 저신타씨가 이메일을 보냈어요. "You can find information here and tell her that ... Also cc her manager." 그 정보는 여기서 찾으시고 .. 2022.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