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 Education

캐나다 대학 다니면서 알았으면 하는 5가지

by 캐나다 슬로그 2017. 12. 19.

https://www.pexels.com/photo/people-sitting-on-desks-inside-well-lit-room-159740/



대학교를 졸업할때쯤 다들 느끼는 것이 있다면 다시 1학년으로 돌아간다면 정말 잘할 자신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 물론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대학 다닐동안 잘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5가지를 소개할게요.




1. 학교보험 알차게 이용하기


학교 등록금에 대부분 포함되어있는 보험! 하지만 매년 알차게 쓰지 못했는데요 사실 알고보면 상당히 많은 분야를 커버해요. 저는 처방전이 필요했던 약들, 안경, 스케일링 등을 보험을 통해서 저렴하게 이용했었는데 그 외에 많은 것들도 포함된답니다. 제 친구는 무릎수술을 하게되어 목발을 짚어야 했던 적이 있는데 학교 통학할때 택시비까지 커버가 가능했다고해요 (친구는 이 사실을 모르고 매일 눈밭을 목발짚고 다녔습니다 ㅠㅠㅋㅋㅋ..) 학교 다니면서 몸 관리 잘해야 하는데 이미낸 보험료 잘 이용하시길 바라요!



https://pixabay.com/en/calculator-calculation-insurance-385506/





2. 다양한 클럽/봉사활동


클럽 활동은 공부분야와 그 외의 경험도 쌓을 수 있는데요, 꾸준히 한 클럽활동은 성실함과 열정을 레쥬메에서 보여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클럽이든 임원을 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스킬인 리더십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클럽 회장도 꼭 4학년만 하는것도 아니고 열심히 하신다면 더 성과가 눈에 띈다는 점! 수업시간에는 이론만 배웠다면 클럽활동은 더 실전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인맥도 넓힐 수 있어 매우 추천드려요. 


그리고 여러 혜택을 주는 클럽들도 많답니다! 제 경우엔 한인학생회나 홍콩학생회 등에 가입을 했었었는데 그 클럽들이 주변 식당들의 스폰서를 받아서 회원이면 디스카운트를 주게끔 되어있더라구요! 가입비는 대략 $10불 정도였는데 10%-15%의 할인을 받을수 있었어서 정말 유용했어요!




3. SPC 신용카드 만들기


저번 신용카드 포스팅에서도 말했다시피 SPC 카드는 학생이라면 꼭 사용하셨음 하는 것인데요.  옷가게, 외식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 10%정도의 할일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전에 카드를 구매를 해서 썼었지만 SPC 신용카드를 만드셔서 쓰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매년 갱신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신용카드는 공짜라는것! 이왕 신용카드 쓰시는김에 더 혜택이 좋은 이 카드를 추천드려요!!


https://www.bmo.com/main/personal/credit-cards/2-spc-offers/?cards_mid=8537459&ecid=ps-US624CC4-EYBMO39&BMO_VSC=Cards%5ESEARCH%5EINT4276%5EEN&BMO_VSC_ADC=Google%5ENon-Brand%20-%20Student%5ESPC%20Card%5Espc%20credit%20card%20Exact&gclid=CPncra6plNgCFZ2lswodL9QHBQ&gclsrc=ds



https://www.pexels.com/photo/people-coffee-meeting-team-7096/




4. 교수님 무서워하지 않고 뻔뻔하게 친해지기


교수님을 가까이 하지 못하는건 캐나다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학생들이 다들 공감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제가 느낀 바로는 교수님들은 학생들이 따로 찾아오거나 질문을 하지않으면 큰 관심이 없으신 듯 보입니다 ^^.. 이름 모르는건 기본이구요. 하지만 이럴때 더 뻔뻔하게 자주 찾아가서 본인의 존재감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수업에 관한 질문을 시작으로 교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떤 연구에 열정이 있으신지 점점 더 알아가다보면 본인에 대해서도 더 많이 얘기 할 수 있겠죠? 그렇게 자주 찾아올만큼 열정이 있는 제자, 어떤 기회가 생겼을 때 한번 제안을 건네볼 수 있는 제자로 인식이 된답니다! 저도 교수님에게 제 존재를 알려드리려 질문을 자주 했었지만 학기말에 추천서 써달라는 부탁을 드렸을때 저를 잘 알지 못해서 쓰기 어렵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당시에는 서운한 마음 뿐이었지만 생각해보면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것만 알지 그 외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 줄 수가 없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 모두 철판 깔고 교수님에게 지나가면서 인사라도 한번 더 건네면서 치내지시길 바랄게요




5. 아플때/문제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도움 요청하기


학교에는 어떠한 문제가 생겨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많답니다. 상담, 클리닉들도 대부분 잘되어있고 다양한 클럽과 기관을 통해 학교밖에서도 도움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학교 클리닉 같은경우는 제가 처방받는 약 이외엔 돈을 낸 경험도 없구요.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꼭 교수님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알리지 않으면 항상 A를 받던 학생이 성적이 갑자기 떨어져도 교수님은 학생에게 먼저 도움을 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아프거나 사정이 생겼을때는 바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오피스 아워에 찾아가셔서 대안을 찾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전에 우울증을 겪어 힘들었던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겁을 먹고 말을 하지 않았다가 나중에는 정말 성적에 큰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교수님들은 제 말 그대로를 믿어주시고 최대한의 도움을 주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닥터스 노트가 필요하냐고 물어봐도 굳이 안갖고 와도 된다고 하실 정도였었어요. 또 과제나 프로젝트가 그냥 본인이 생각하던것 보다 잘 안된다 싶으면 솔직하게 사정을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기간을 연장해 주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물론 교수님 스타일마다 다르기도 합니다 ㅠㅠ) 여하튼 도움 받는것을 꺼려 마시고 적극적으로 본인에게 더 좋은 상황으로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은 과제넘어 과제 시험넘어 시험이지만 도움을 받을 수있는 곳도 많이있고 학생 신분으로서 많이 즐기실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해요. 대학생활 후회없이 재밌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