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나에게 맞는 혜택 최고 신용카드 5가지는?! (2020)

안녕하세요! 슬로그입니다. 요즘 3년만에 다시 티스토리를 열게 됐는데요 ㅠㅠ 첨에 큰소리 치고는 글 2개 쓰고 사라져서...^^ 그래도 그동안 전혀 활동이 없었는데 조회수가 1500이 넘었으니 정말 감지덕지 할 따름입니다. 그동안 제일 많이 찾으셨던 글은 이 글인데요.

 

현재 캐나다에서 혜택좋은 신용카드 3가지는?

사실 시간이 3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유효하는 카드들이구요 저는 여전히 꼭 추천드리는 3가지 입니다 (탠저린 카드 제외하고는 제가 직접 써보고 아주 만족한 카드들이었어욥). 

 

그래도 워낙 그동안 다양한 카드들도 나오고 아무래도 신용카드는 본인의 신용점수, 인컴, 어디서 무엇에 소비를 하냐에 따라 아주 다르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추천드리려고 글을 씁니당. 보실까요?

 

 

 

 

크레딧 없이 만들고 크레딧 빨리 쌓는 카드
Home Trust Secured Visa Card

크레딧 점수에 흠이 생겨 크레딧 카드를 발급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secured credit card가 가장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Secured credit card 는 일정 디파짓을 담보로 필요로 하는 신용카드인데요 Secured card 들은 크레딧이 필요가 없고 꾸준히 사용하면 금방 크레딧 점수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다른 secured card보다 이 카드의 좋은 점은 경우 디파짓 금액만큼 한도가 정해진다고 하네요 (최대 $10,000). 물론 본인이 책임 질 수 있는 만큼만 써야겠지만 위급한 상황에선 유용하겠죠? 또 다른 카드와는 달리 연회비가 없는 것도 아주 큰 메리트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여행 자주 하시는 분들 혹은 큰 여행을 앞두신 분들에겐 무조건! 
The Marriott Bonvoy American Express Card

 

 

지금 코로나 때문에 자유로운 여행에 제한은 있지만, 지금부터 모아놓으면 여행할 때 좋겠죠? 이 카드는 메리엇 호텔과 제휴되어 있어 아주 뽕을 뽑을 수 있는 카드예요. 보험에 포인트에.. 정말 여행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안 만들 이유가 없는 카드입니다.

 

이 카드로 결제를 하면 Bonvoy 포인트가 쌓이게 되는데 지역과 카테고리에 따라 포인트의 가치가 매겨져요. 카테고리마다 밸류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 point = $0.0117 정도 하네요. 표를 확인하시면 제일 높은 티어인 카테고리 8에는 유명한 웨스틴, 리츠 칼튼, 셰라튼 같은 호텔들이 있어요. 3달 동안 $1500을 쓰면 50000 포인트에 여행, 교통수단, 택시, 호텔에 결제시 1불에 5포인트가 모인다고 해요 (그 이외의 항목들은 1불에 2포인트). 또 플렉시블하게 일정 부족한 포인트는 현금으로 커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굳이 호텔에 쓰지 않고 제휴되어 있는 다른 항공사에 포인트를 쓸 수 있답니당.

 

큰 여행을 계획하시는 중이라면 이 카드를 만드셔서 여행비용을 다 이 카드로 결제해 포인트를 모으고, 웰컴 보너스도 받고, 더 포인트를 눈덩이 굴리듯이 더 많이 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자주 하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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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Sense가 선정한 2019 최고의 캐시백 카드
Scotia Momentum Visa Infinite Card

 

 

유명한 캐나다 재테크/경제 잡지 머니센스가 인정한 최고의 캐시백 카드입니다!! 진짜 베네핏이 너무 많아서 다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인데요. 먼저 가장 큰 것은 웰컴 보너스로 3개월간 어떤것이든 결제하면 10% 캐시백 (최대 $200 캐시백)! 2000불 짜리 랩탑이든 등록금이든 그로서리든 뭘 사도 이 카드로 결제한다면 10% 할인 받는 거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첫 해에는 연회비가 없답니다! 한번 써보시고 마음에 안드시면 연회비 내기전에 캔슬하면 되니 정말 잃는 것 하나없이 한 번 트라이 해볼 수 있으세요!

 

처음 3개월이 지나도 혜택이 좋은데요 그로서리와 넷플릭스나 헬로프레시같이 정기 구독하시는 것들에는 캐시백이 4%! 이 두 항목은 누구든지 돈이 나가는 항목인데 캐시백이 이 정도라는게 큰 장점이네요. AVIS에서 렌트카 빌리실때 25%까지 할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카드에 포함되어 있는 보험도 아주 많구요. 신기한 점은 이 카드로 구매한 핸드폰, 타블렛이 손상되거나 잃거나 하면 최대 $1000 까지 커버가 된다네요!! 

 

제가 전에도 스코샤은행에서 신용카드를 쓴 적이 있었는데 저는 항상 좋은 경험만 해서 더더욱 추천해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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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캐나다 최저!
MBNA True Line Gold Mastercard Credit Card

 

8.99% 라는 한자리수의 이자율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든데 이 카드가 해냅니다 ㅋㅋㅋ 돈이 갑자기 급한데 론이나 line of credit 받을 정도가 아니라면 (혹은 은행에서 거절한다면 ㅠ) 신용카드로 대체해야 하는데 이 카드가 제일 적합 한 것 같습니다. 아멕스 플래티넘은 연이율이 30%나 하는데 그거에 비하면 거의 1/4 수준이죠? ㅠㅠ 

 

MBNA가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크레딧 카드 상품들이 굉장히 많구요 이 회사의 Alaska Airlines 카드는 신카 덕후들 사이에서 나름 인기였답니다,, 저도 학생때 학생 신용카드를 MBNA에서 만든 경험도 있고 걱정없이 만드셔도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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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써보고 제일 만족한 카드!
American Express Platinum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간지나는 카드죠! 저는 처음에 워낙 멋있기도 하고 (묵직한 게 손 맛이,,) 제가 그 당시 롱디 연애중이었어서 비행기를 싸게 예약할 방법을 찾다가 만들게 된 카드입니다. 일단 웰컴 보너스가 25000포인트로 아주 좋구요 (에어로플랜 포인트로 환산하시면 북미 long haul 왕복 티켓 예약이 가능한 숫자예요).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전세계 아주 많은 공항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저번에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라운지에 들어갔는데 기다릴 때도 편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카드에 포함되어 있는 보험들도 아주 좋습니다. 저도 지금 코로나 때문에 취소된 여행 리펀받는 거 진행중이에요. 여행을 자주 하시는 분이시라면 연회비가 조금 비싸더라도 아주 좋은 밸류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정말 회원들을 잘 챙기는 느낌을 저는 많이 받았어요. 플라티넘 회원들에게 우선 순위가 주어지는 이벤트들이나 회원 특별 할인 같은 이메일도 매주 왔었구요. 제일 반하게 된 계기는 정말 서비스가 좋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떤 문제가 생기거나 문의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플라티넘 멤버만을 위한 전화번호가 따로 있어요 ㅠㅠ! 그리고 정말 지금까지 제가 서너번 전화를 해봤지만 1분 넘게 기다린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직원분들도 정말 항상 친절했구요. 정말 캐나다에서 40분 기다린적도 있는 사람으로서 서비스에서 감동 할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

 

그리고 이건 다른 아멕스 카드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인데 아멕스 포인트는 Aeroplan 마일로 1:1 환전 하실 수가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이에요! 둘이 같이 모으면 정말 금방 모으겠죠? 저도 지금 1년째 쓰고있는데 알차게 모아서 한국-캐나다 왕복 티켓 고지가 눈앞에 있답니다 (솔직히 캐나다 국내선이 워낙 비싸서 저걸로 캐나다여행 4번하는게 더 나은 선택일수도..) ㅋㅋㅋ 여행 많이하시는 분들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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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덕후답게 글이 좀 길어진 것 같은데요. 제가 이제 학교도 졸업하고 등록금 나갈일도 없지, 살 건 다 샀지,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못하지 해서 신용카드는 최근에 새로 전혀 만들고 있지 않는데 또 오랜만에 혜택들도 찾아보고 하니까 또 혹하긴 하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신용카드도 지킬 건 지키고 모을 건 모으면서 만들고 즐겨야겠어요. 정보가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