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로그입니다.
저도 어느덧 풀타임으로 일한 지 6개월 차...! 정말 갓난아기 회사원 정도인데요. 이런 저도 빨리 돈 모아서 일찍 은퇴를 할 수 있는 자금을 만들겠다는 큰 포부가 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부자가 되기 전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도대체 그게 무엇일까요?
Emergency Fund 비상금 만들기
바로 바로 Emergency Fund를 만드는 것입니다. 비상금이라고도 하는데요. 비상금은 정말 personal finance 관련해서 조언을 들을 때 가장 먼저 묻는 것은 비상금을 만들어놨냐인 것 같아요 ㅋㅋㅋ 밑에 캡처를 보면 댓글쓴이는 무조건 무조건 비상금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써놨는데 거의 대부분의 여론(?)이 그런 것 같아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깐요!
실제로 2020년 코로나가 터지면서 비상금을 요긴하게 쓰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갑자기 실직된 경우, 다쳤을 때, 차가 망가졌을 때, 애완동물이 아플 때 등 갑자기 큰 돈 들어갈 일이 생겼는데 수중에 돈이 없으면 정말 큰일이잖아요. 심하면 대출을 받아야 할 수도 있고 지인들한테 사정사정해서 돈을 빌려야 할 수도 있고요. 돈뿐 만이 아니라 최악의 경우엔 신용점수, 지인과의 관계와 내 앞 날까지 바뀔 수도 있어요.
Emergency Fund는 이렇게 급작스러운 상황을 대비한 비상금인 만큼 인출하기 쉬운 곳에 두셔야 합니다. 돈이 있어도 투자나 인출이 어려운 계좌에 묶여있으면 있으나 마나겠죠? ㅠㅠ 체킹이나 세이빙 다 가능한데 저 같은 경우는 EQ Bank의 세이빙 어카운트에 넣어놓았어요. e-transfer가 공짜이고 이자율도 다른 은행보다 높은 편이거든요 (여기서 확인해보세요).
그럼 과연 얼만큼의 돈이 들어있어야 할까요? 물론 개인의 사정마다 다 다르지만 국룰(?)은 3달에서 6개월 정도의 생활비라고 하네요. 저는 6개월의 생활비를 따로 비축해놓았어요. 아마 고용 보장이 잘 안되어있거나, 혹은 가족 인원이 많은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다고 판단되시면 더 많이 넣어놓으시는 게 좋겠죠? 저 같은 경우는 이사를 많이 다니는 편이었어서 6개월치를 넣어놨던 게 마음이 편했던 것 같아요. 부모님께 손 벌릴 필요도 없고요. 많은 분들마다 모으는 방법도 다르겠지만 윗 캡쳐처럼 대출이 있거나 다른 큰 지출이 있는 경우라면 대출을 갚아나가면서 한달에 50불, 100불이라도 비상금계좌로 모아놓는게 좋고, 아니라면 2개월 정도라도 미리 모아놓고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나의 상황에 맞게 더 늘릴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은 Emergency Fund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ㅎㅎ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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