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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Personal Finance

캐나다에서 세이빙 대신 이자 버는 방법은?

by 캐나다 슬로그 2020. 11. 2.

안녕하세요 슬로그입니다.

 

전에 글 썼다시피 캐나다 이자율이 최저를 찍고 Bank of Canada는 향후 몇년 간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이렇게 이자율이 낮으면 돈을 모으는데도 김이 빠지고 좀 슬럼프가 오는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일반 세이빙 말고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한번 알아 볼까요?

 

 

GIC (Guaranteed Investment Certificate) - 정기예금

GIC는 짧으면 90일부터 길면 10년까지의 기한이 있고 만기한 이후에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에요. 종류도 워낙 다양해서 이자는 높지만 중도 해지가 불가능한 것이 있고, 좀 더 자유롭지만 이자는 낮은 상품도 있죠. 이자율도 고정된 것이 있고 변동하는 아이 두가지가 있어서 은행마다 오퍼하는 것이 다양해요.

 

현재 Oaken Financial에서 제공하는 1.40%의 1년짜리 GIC가 현재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곳을 클릭해서 한 번 확인하세요. 제가 세이빙 어카운트를 쓰고 있는 EQ Bank에서도 1.25%의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P2P Financing/Equity Crowdfunding - 자본 크라우드펀딩하기

자본 크라우드펀딩은 일반인들이 작은돈을 모아서 그 펀딩이 필요한 스타트업이나 회사들에게 투자를 하는 것인데요. 이 회사들은 각자 투자금이 왜 필요한지 밝히고 지금까지의 재정상태를 공유합니다. 일반 크라우드펀딩과는 다르게 회사에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자를 받는 것입니다. 마치 본인이 은행이 되어 작은 회사들에게 돈을 빌려준다는 개념이 될 것 같습니다. 장점은 이자율이 높고 스타트업이나 로컬 회사들에게 직접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저는 Lending Loop이란 플랫폼을 통해서 투자를 해왔는데요. 기간은 짧으면 2년 길면 5년등 다양했습니다. 이자도 플랫폼이 리스크를 분석해서 정한답니다 (이자율을 대부분 11% ~ 25% 정도). 이렇게 민간 기업에게 투자를 하는것은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한 곳에 투자를 아주 적은 금액으로 다양한 곳에 하는 것을 보통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다각화 시켜서 12%정도의 이자를 벌었었어요.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좀 더 안전하게 가려구요 ㅠㅠ

 

Lending Loop 마켓플레이스

 

TFSA (Tax Free Savings Account)- 택스 없이 세이빙을!

TFSA라고 들어보셨나요? Tax Free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말그대로 세금이 없는, 비과세 계좌를 뜻합니다. 이 계좌를 바구니와 같아서 담을 수 있는 총 한도가 매년 있는데 그 안에 High Interest Savings를 만들 수도 있고, 투자를 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그 세이빙에 생긴 이자와 주식으로 번 수익에는 택스가 전혀! 붙지 않는답니다 😄저는 그래서 거의 모든 세이빙은 현재 TFSA를 이용해 주식과 ETF으로 모으고 있어요.

 

물론 이걸 이용해서 전업적으로 하는 데이트레이딩 (단타..?) 는 허락하지 않으니 나중에 CRA에서 감사하러 나오면 페널티를 물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TFSA는 SIN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앞자리가 9로 시작하시면 만기일이 있으니 제약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TFSA에 관해서는 다음에 글에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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