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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Daily Thoughts

프린스 에드워드 섬 겨울풍경 - 교외 드라이브하기

by 캐나다 슬로그 2022. 1. 25.

제가 요즘 자동차도 없이 은둔생활을 하다가 가족과 드라이브를 갔다왔어요! 다운타운에는 눈이 녹아서 겨울느낌이 좀 가셨는데 5분만 드라이브 해도 눈산이 ㅋㅋㅋ

 

오랜만에 강아지들도 데리고 동네를 좀 돌았어요

 

오랜만의 드라이브!

 

피이아이에선 웬만하면 어디서든지 5분만 드라이브하면 강이나 바다가 나오는 것 같아요.

 

하늘 구름이나 바닥에 눈이나 똑같이 생겼네요,,, 바다도 하얗게 얼어서 눈이 쌓이구요.

 

예전에 들었는데 로컬사람들이 바다가 얼면 안 쓰는 차를 한대 갖다놓고 언제 얼음이 녹아서 빠지나 하는 내기를 했다고 하네요 😅 지금 생각해보니 환경오염이 좀 걱정되는,,,

 

산은 없지만 눈부신 설경..!

 

무너지기 일보직전인 집이네요. 예전에 살던 집주인의 성도 붙어있던데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시골로 넘어가면 종종 있는 폐허들

 

강 옆 워터뷰가 있는 작은 학교예요. 지금은 운영하지 않은 옛날 분교들이 주변에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스쿨버스가 없기 전 동네 아이들 몇 명을 가르치기 위한 곳이었던 것 같아요. 개조를 해서 거주가능한 집으로 만들기도 해요.

 

집인지 학교인지
그나마 도로는 깨끗해서 다행이죠 ㅋㅋㅋㅋ 10년전에 이쪽 드라이브하다가 눈에 빠진 경험이 있음다,,

 

돌아다니다 만난 말! 예쁘게 생긴 말이 옷도 입고 여물을 먹고 있었어요. 강아지들이 어떻게 반응할까 너무 궁금했는데 처음엔 차 안에서 알아보질 못하더니 곧 내려서 직접 만나고 싶은지 끙끙거리더라구요 ㅠㅠㅠ 아쉬워라

 

예쁜 하얀 말 2마리. 망토(?)를 두른게 귀엽네용
안녕!

 

궁금한 뒷통수들

 

갔다와서 집에 아빠가 설치해놓은 난로에 불 피우고 고구마 굽고~ 캐나다 겨울다운 하루를 보낸 것 같네용

 

따뜻한 장작 난로. 고구마도 굽고 커피도 끓여서 먹었다

 

 

2020.10.22 - [라이프스타일 | Lifestyle] - 프린스 에드워드 섬, 로컬들만 아는 꼭 가야하는 맛집 7곳

 

프린스 에드워드 섬, 로컬들만 아는 꼭 가야하는 맛집 7곳

안녕하세요 슬로그입니다. 처음엔 제가 사는 곳이 워낙 좁다보니까 제가 누군지 알까 민망하기도 해서 안쓰려고 했는데 피이아이에 대한 정보가 워낙 없는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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